대한민국 연기파 배우중에서 항상 손꼽힐만큼 연기력으로는 더이상 말할게 없는 배우 "설경구" 프로필입니다. 사건사고가 있어서 한동안 스크린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많은분들이 기억하시는 영화나 영화 명대사가 있을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입니다.
막연히 연출가가되고 싶어서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재수를 한 끝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몰래 입학원서를 넣고 연출을 잘 하려면 연기도 해봐야 한다는 선배들의 권유로 우연찮게 연극 "심바새메"로 데뷔를 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뮤지컬을 거쳐 영화에 입문한 초기에는 "꽃잎, 러브 스토리, 처녀들의 저녁식사, 유령" 등에서 단역나왔지만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활동한건 2000년 영화 '박하사탕'을 통해서 입니다.
원래 처음에는 박하사탕 오디션에 탈락을 하기도 했지만, 당시 이창동 감독 부인이 우연히 거실에서 본 오디션 필름을 보고 추천한 것이 인연이 되서 캐스팅일 됐다고 합니다.
극중 등장하는 대사 "나 다시 돌아갈래"는 아직까지도 많이 화자가 되고 있기도 하는 명장면 중에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002년 영화 "공공의 적"에서 꼴통 경찰 '강철중' 역으로 열연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연배우의 입지를 다지게 되는데요, 실감나는 연기와 대사로 선보이고, 영화 광복절 특사 에서는 개그를 선보이면 같은해 2002년 남우주연상을 10개나 수상합니다.
2003년 영화 "실미도"를 통해 천만관객 동원에 성공을 하면서 흥행 배우로 자리잡기 시작하는데요, 박하사탕에서 보여줬던 나 다시 돌아갈래와 마찬가지로 실미도에서 보여줬던 "비겁한 변명입니다"는 아직도 화자가 되고 있는 명장면 입니다.
2002년 실미도 이후 영화에서 큰 흥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는데요, 2009년 영화 "해운대"에서 명연기를 선보이며 다시금 흥행배우로 등극하고 2010년 해결사, 2012년 타워, 2013년 감시자들, 소원, 스파이 등이 흥행을 하면서 다시금 흥행배우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큰 사건사고없이 활발하게 영화 활동을 하다 2006년 합의 이혼을 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당시 "설경구 송윤아" 불륜이 이혼의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알려지면서 이슈가 됐습니다. 결혼생활과 관련된 루머는 아직까지도 많이 나오고 있고 당시 논란이 절정에 달할쯤 "다음 아고라"에 설결구 전 부인의 언니 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올린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별거가 아닌 설경구의 일방적인 가출이었고 이혼하기 이전에 이미 이혼을 여러차례 요구를 하며 결국 딸의 친권과 양육권까지 부인에게 주면서 일방적으로 부인 측을 원하고 만들면서 언론플레이를 한것에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를 하고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2017년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스크린 복귀를 하게 되는데요, 당시 "불한당"은 첫날 개봉당시 1위를 하기도 했으나 다음날 개봉된 "겟 아웃"에 밀려 2위를 하다 점차 흥행에는 실패를 하게 되는데요. 오히려 불한당 출연이후로 설경구의 인기가 다시금 오르게 됩니다. 당시 설경구도 갑자기 생긴 팬덤때문에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매번 선물, 밥차등의 서포틍을 받을때마다 카페와 DC인사이드 갤러리등을 직접 방문하여 인증샷과 장문의 편지를 올리면 감사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침체기의 설경구에게 팬들이 생겼다는 사실에 본인도, 주변인들도 으아해하며 놀랐다고 하는데요, 점점 설경구의 인기가 유명세를 타자 2017년 9월에 발간된 "맥스무비" 43호에는 설경구 특집호를 출간하기 했습니다.
연기력으로 이미지를 회복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맥스무비 사상 최초로 배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페이지가 설경구 특집으로 되어 있을만큼 영화계에서도 인기를 실감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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